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7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남준(진태현 분)은 이사회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친손자로 발표하라고 박회장(김병기 분)을 압박한다.
분노한 박회장은 "너가 내 손주라는 말을 나러더 인정하라고?"라며 지팡이를 남준에게 휘두르려한다. 함께 감금됐던 천순임(선우용녀 분)과 에스더(하연주 분)는 그런 박회장이 위기에 처할까봐 기겁한다.
한편 박회장을 빌미로 박강철과 이수호를 집으로 불러들인 조애라는 자신의 계략에 빠져 지명수배된 두 사람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을 불러들인다.
경찰이 "횡령혐의로 긴급체포한다"라고 하자 박강철은 조애라를 물고 늘어진다.
강철은 손으로 조애라를 가리키며 "저 여자도 체포하라. 공범이다"라고 밝힌다.
이수호는 조애라가 주식이 든 가방을 빼앗으려 하자 이를 막아내고 자리를 피한다.
슬하(박유하 분)는 산하(이수경 분)에게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 차 두 대로 나눠서 출발해"라고 알린다. 이에 슬하에게 "할머니 차 따라 가"라며 천순임이 탄 차를 쫓으라고 지시한 산하는 "회장님은 기자회견 때문에 김남준이 프레스센터로 데리고 올 거야"라며 박회장을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한편, 남준은 박회장을 기자회견장으로 강제로 끌고 가고 수호는 그 뒤를 쫓는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김남준을 경호원을 시켜 박회장에게 마취제를 투여해 의식을 잃게 만든다.
남준은 의식을 잃은 박회장을 휠체어에 태워 기자회견장으로 향해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마침내 산하는 남준의 협박 현장을 잡아내려 한다. 이에 오라그룹 동료를 데리고 기자회견장으로 간 산하는 수호에게 "기자회견장 대기실 비어 있는 거 확인했지?"라고 물으며 "김남준이 회장님 협박하는 장면 꼭 얻어낼게"라고 약속한다.
감남준이 준 마취제로 정신을 잃은 박회장이 성년후견인(금치산자) 판정을 받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