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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대신 도시락 먹는 '소풍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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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대신 도시락 먹는 '소풍 결혼식'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 '소풍 결혼식'이 27일 낮 12시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소풍 결혼식은 야외 공원을 무료로 빌려주고 친환경 방식으로 예식을 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일회용 꽃장식을 자제하고, 피로연은 가열하지 않는 음식으로 해야 한다.

하객 수는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올해 1호 커플인 심상우·박미소 예비부부는 하객과 소통하는 파티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례 없이 신랑·신부가 토크 콘서트를 하고, 하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식사는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소풍 결혼식은 11월까지 서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