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례에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보물선 테마주' 제재 결과가 포함됐다.
신일그룹은 당시 150조 원 상당의 보물선 인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코스닥 상장기업 제일제강을 인수한다고 홍보했고 그 바람에 제일제강은 보물선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증선위는 이 과정에서 신일그룹 전 대표인 류모씨 등 8명이 사전에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봤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탐사 등을 담당한 조력자 3명도 수사기관에 함께 넘겼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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