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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사용범위 확대, 편의점 4만3000여곳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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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사용범위 확대, 편의점 4만3000여곳 사용가능

제로페이 가맹점이 확대되고 결제방법이 간편해진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로페이 가맹점이 확대되고 결제방법이 간편해진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3171개 편의점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0%가 적용된다. 연매출액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 수수료가 부과된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0.8%, 3억~5억원 1.3%, 5억~10억원 1.4%, 10억~30억원 1.6%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사용 범위 확대와 함께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또는 바코드)를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생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