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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받는 은퇴자 최대 걱정은 ‘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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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받는 은퇴자 최대 걱정은 ‘의료비’

하나은행, 은퇴설계가이드 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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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민연금을 받은 60~70대 은퇴자들의 최대 걱정은 의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나은행이 발간한 은퇴설계가이드북 ‘Hana 하나 실천해보는 행복노하우’에 따르면 은퇴자의 51%는 ‘의료비를 댈 수 없을까봐’를 걱정거리로 꼽았다.
이어 ‘금융자산이 바닥날까봐’와 ‘생활수준이 추락할까봐’가 각각 34%로 두번째 걱정거리였다.

이어 나중에 요양비를 낼 수 없을까봐, 홀로된 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질까봐, 스스로 돈관리를 못할까봐 등의 걱정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경제적인 걱정거리를 덜기 위해 준비하는 방안으로 은퇴자의 61%는 소비를 줄인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근로나 자엽업 등 일을 계속한다, 가능한 저축을 많이 한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가이드북에는 소비 패턴에 따른 필요 노후생활비와 은퇴자금 가늠법, 3층 연금제도와 주택연금의 복합 활용법, 맞춤형 절세상품과 신탁 등 노후자금 인출시기 및 활용효과 극대화 방안, 기초연금과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몰랐던 정보 등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사례별 유형별 은퇴준비 방법 등이 담겼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