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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 한앤컴퍼니 선정…롯데손보 JKL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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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 한앤컴퍼니 선정…롯데손보 JKL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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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낙점됐다.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역시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로 선정됐다.

롯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2일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각각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주인을 모두 사모펀드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매각 가격 외에 롯데그룹과 협력 방안, 향후 고용 문제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사에 매각될 경우 임직원들의 고용승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같은 가격이면 비금융사를 선호해 사모펀드사들이 눈에 들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 하는 지분은 100%로 롯데카드는 1조800억원, 롯데손보는 7300억원이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가격을 4000억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지분 80%만 사들이고 나머지 지분을 롯데그룹이 보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수하는 지분 80%의 가격은 1조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