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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미국 앞마당’ 멕시코에 8K TV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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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미국 앞마당’ 멕시코에 8K TV 선봬

75인치, 82인치 대형 스크린 중심...멕시코 TV 교체주기 5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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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구 1억3000만 명의 중남미 경제 강국 멕시코에서 프리미엄TV 공략에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멕시코에 75인치와 82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8K 초고화질(UHD) TV를 잇따라 선보였다고 5일 보도했다.
8K UHD TV는 디지털 텔레비전이나 디지털 영상 분야에서 최고 해상도인 가로·세로 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UHD TV는 퀀텀닷 디스플레이(QLED) 방식으로 최고의 화질과 사운드를 재현힌 점이 특징이다.

로이터통신은 또 멕시코 대형 스크린 TV 시장에 82인치에 8K를 갖춘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멕시코 시장에 8K TV를 전격 출시한 데에는 거대시장 멕시코와 함께 세계 최대 TV시장 미국을 모두 잡겠다는 영업 전략에 따른 것이다.

멕시코는 인구가 1억3232만명에 달하는 인구 대국이며 국내총생산(GDP)은 1조 1499억 1879만 달러로 세계 15위 부국(富國)이다.

특히 멕시코 국민들이 경제소득 향상에 힘입어 55인치 이상 대형TV를 선호하고 TV 교체주기도 미국보다 2년 빠른 5년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점도 삼성전자의 멕시코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부채질하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