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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미래 먹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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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미래 먹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 뛰어들어

현대종합상사의 태양광 모듈. 사진=현대종합상사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종합상사의 태양광 모듈. 사진=현대종합상사
종합 무역회사 현대종합상사(이하 현대상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든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전세계 무역업이 침체되면서 종합상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선 가운데 현대상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눈을 돌린 셈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사는 2017년 10월 자회사 현대리뉴어블랩을 설립했다.

현대리뉴어블랩은 태양광 투자 개발과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리뉴어블랩은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 등에서 올해 태양광 발전소 6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상사는 기존에 유럽, 북미,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태양광 모듈(태양광으로 전력축적 장치)과 인버터 제품(전류 제어 장치)을 공급해왔다. 이 같은 사업 배경을 토대로 현대상사의 산업플랜트 본부가 현
대리뉴어블랩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이 태양광 모듈은 현대리뉴어블랩이 건설하는 발전소에 사용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