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와 관련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면서도 "유럽은 유럽 자신과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어떻게 될지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유럽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부과를 위해서는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상·하원 의원들 대부분이 자유무역 재협정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