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타이슨 푸드, 금속조각 발견 치킨 스트립 1200만 파운드 리콜

공유
1

[글로벌-Biz 24] 美 타이슨 푸드, 금속조각 발견 치킨 스트립 1200만 파운드 리콜

지난 3월 6만9000파운드보다 리콜 대상 2배로 늘어

타이슨은 냉동치킨 스트립에서 금속 조각이 발견돼 120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타이슨은 냉동치킨 스트립에서 금속 조각이 발견돼 120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미국 타이슨 식품이 자사의 치킨식품이 금속조각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발표하고 약 1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냉동치킨 스트립을 리콜 조치했다.

7일(현지 시간) 타임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농무성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사흘 전인 지난 4일 타이슨 식품 치킨 스트립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치킨 스트립 리콜은 그 대상이 지난 3월 시행되었던 리콜 대상 6만9000파운드보다 배로 늘어난 것이다.
대상 치킨 스트립 제품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3월 8일까지 한 장소에서 제조되었다고 타이슨 푸드는 말했다. FSIS는 그 기간 동안 닭에서 발견된 금속 조각과 관련돼 3건의 구강 손상을 포함해 총 6건의 불만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리콜에 포함된 제품은 포장 뒷면에 시설 번호 'P-7221'이 있으며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7일까지의 사용 기한이 찍혀 있다.

FSIS는 소비자가 그러한 모든 제품을 버리거나 반환할 것을 권고했다.

타이슨 푸드의 규제 식품 정책, 식품 및 농업 부문 부사장 바콜라스 마스터스는 "소비자들은 먹는 음식이 안전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이 리콜을 확대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