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끝내 결렬 수순 중국 보복카드, 인민일보 보도

기사입력 : 2019-05-08 15:04 (최종수정 2019-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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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협박에 맞서 미국에 보복하는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하이증시,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이 하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끝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8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협박에 맞서 미국에 보복하는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의 저자세 일변도에서 벗어나 이전보다 강경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면서 무역협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상하이 증시는 급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도 약세로 흐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실시간 시세

现价2910.40
涨跌-15.99
涨跌幅-0.55%
昨收2926.39
开盘2873.14
最高2929.43
最低2866.70
总量16966 万手
总额1594.83 亿元
时间13:45:49
日期2019-05-08

미국 뉴욕증시의 한 애널리스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대미 보복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들어 중국 경제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미국과 협상에 임하는 중국 측의 태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작년의 '6.5%가량'에서 '6.0∼6.5%'로 낮춘 가운데 2조1500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로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6.4%를 기록하면서 분기별 경제성장률 하락 추세가 일단 진정된 모습이다.

수출, 소비, 투자,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신규 대출 등 경제 지표들도 일제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어느 정도 자체 극복해나가는 형국이 되면서 중국 지도부로서는 한층 자신감을 갖고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한 듯 8일 "중국은 미중 무역 분쟁 과정에서 닥칠 수 있는 각종 어려움과 도전에 대응할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미국이 예고대로 10일 대중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 역시 즉각 보복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

인민일보 계열인 환구시보도 이날 사설에서 미국이 관세를 올린다면 중국이 미국산 대두, 과일, 고기, 에너지, 비행기 등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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