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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 10일 재개 = 대타협 신호,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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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 10일 재개 = 대타협 신호, 골드만삭스

미중 무역협상이 하루 연장되어 미국현지시간 10일 재개되는 것에 대해 결렬이 아닌 타협 신호로 보는 해석이 나오면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일본증시등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협상이 하루 연장되어 미국현지시간 10일 재개되는 것에 대해 결렬이 아닌 타협 신호로 보는 해석이 나오면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일본증시등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 결렬 아닌 타협 신호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일본증시 청신호


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에 대해 결렬보다는 대타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일본증시에서 지수상으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 소식이 나온 직후 사흘 연속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10일 상승 반전했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오른 것은 미중 무역협상 공포로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잘 돼 가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식 매입에 신중한 투자자들도 있지만 대세는 미중 무역협상 연장에 타협 가능성을 점치는 세력이 많아졌다.

강세를 보이던 엔화도 약세로 돌아서 이날 오전 현재 달러당 엔화는 109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영향력이 높은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합상이 대타협에 이를 가능성을 전날보다 10%포인트 더 올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