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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법인세수 73조50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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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법인세수 73조5000억 전망

이정선 기자

입력2019-05-12 11:37

올해 법인세수가 3.7% 늘어난 73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3월 법인세수가 19조4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는데, 연간으로는 3.7% 증가한 73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법인세 징수액은 연간 세수의 21∼2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이에 따라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법인세수 비율이 4.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율은 2017년에는 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7위였는데, 올해는 4위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