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1일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석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회사 분할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 임직원과 가족 등 3400여명이 모였다.
행사에서는 축구를 비롯해 단체 줄넘기, 계주 등 종목별 경기와 함께 캐리커쳐, 헤나&페이스 페인팅, 키즈카페, 어린이 놀이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간 축구 결승전에서 효성중공업 소속 선수로 뛰면서 임직원과 함께 호흡했다.
조 회장은 이날 “팀 스포츠에서는 아무리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좋은 팀웍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효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고객와 함께 성장하는 백년 기업 효성’을 주제로 ▲고객의 목소리(VOC)를 경청하는 고객 지향 경영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 ▲책임 경영을 완수하여 항상 승리하는 회사 ▲지속가능 경영체제 강화 등을 올해 경영전략으로 내놨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