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아스날 입단 이후 이곳까지 공식전 230경기에 나선 외질은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10을 달고 올 시즌은 부 주장에도 취임했다. 지금까지는 절대적 핵심멤버였던 외질이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취임 이후 결장하는 시합이 늘면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라는 값 비싼 급여를 이유로 클럽이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리고 “계약을 존중하는 것은 확실하다. 적어도 2021년까지는 잔류한다. 여름에는 많은 가십이 쓰이겠지만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환영받을 곳을 찾았고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일시적으로 출전기회가 줄었지만 유로파리그(EL) 준결승에서는 2경기 연속 선발출장 해 19년 만의 결승진출에 기여한 외질. 향후 몇 년간은 런던에서 보내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