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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 긴급 회동, 미중 무역협상 담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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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 긴급 회동, 미중 무역협상 담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주목

 트럼프 시진핑 긴급 회동, 미중 무역협상 담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시진핑 긴급 회동, 미중 무역협상 담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주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회동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은 한국시간 13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 이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선물과 동시호가 지수들이 일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등 도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서밋'(정상회의)에서 트럼프-시진핑 두 정상이 만나 대타협을 할 수도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이 일부 약속을 어긴 탓에 최종 합의가 무산됐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이고 불법적인 무역관행을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 난제는 합의사항을 중국의 입법화로 명문화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식재산권 및 사이버 침해 ▲기술이전 강요 ▲관세·비(非)관세 장벽 등을 해소할 강력한 이행조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예고한 대로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으며, 이에 중국은 즉각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각할 경우 이는 미 국채 가격의 폭락과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미국 경제의 침체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미국 국채 매각은 중국 정부의 보복 카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평가되지만, 이를 현실화하기에는 중국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선 3조1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화보유액을 투자할 마땅한 대체 자산이 없다.

중국이 보유한 일부 미 국채를 매각하면 국채 가격이 급락하게 되고, 이는 결국 중국이 보유한 나머지 미 국채의 가치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