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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은행 중 가장 믿을만하다...신한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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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은행 중 가장 믿을만하다...신한은 2위

보험사는 삼성 계열 신뢰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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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19개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CSR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1분기 국내 금융사들의 신뢰지수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20.3으로 은행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금융은 은행부문, 생명보험부문, 손해보험부문으로 나눠 신뢰지수가 조사됐다.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16.5)의 신뢰지수가 높았으며 우리은행(10.1) 3위, 기업은행(9.4) 4위 순으로 나타났다. 4대은행 중 하나은행은 신뢰지수 8.5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5위는 NH농협은행으로 신뢰지수 9.1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와 같은 7위권 이었지만 신뢰지수는 5.5에서 6.1로 올라갔다. 케이뱅크(1.8)는 13위로 지난해 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생명보험부문에서는 삼성생명의 신뢰지수가 2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교보생명(13.7), 한화생명(7.6), 신한생명(7.5) 순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부문에서도 삼성 계열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신뢰지수는 21.3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이 13.3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KB손해보험이 11.2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DB손해 보험으로 신뢰지수 9.1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이 이용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인트로 국내 은행과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각각 1~7점까지 선택하게 한 후, 이를 다시 0을 기준으로 상하 폭에 따라 비례 구성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