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왼손잡이 아내' 89회 이수경, 친아들 최지훈(건이 역)과 단잠…진태현, 이수경에 또 프러포즈 안달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기억을 회복하기 시작하자 진태현이 조급해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89회에서는 오젬마(오산하, 이수경 분)가 친아들 건이(최지훈 분)를 안고 단잠을 자는 등 과거 기억 회복 조짐을 보이자 김남준(대니얼, 진태현 분)이 조바심하며 정식 결혼하자며 또다시 프러포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8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하영(연미주 분)의 옛 가족사진을 본 박강철(정찬 분)은 한 사건을 떠올리고 수호(김진우 분)는 그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날 수호는 비서 봉선달(이시후 분)이 오하영 집에서 보낸 친부 박해철(정재곤 분) 영상을 강철과 박회장(김병기 분)에게 보여준다.

강철이 보여준 사진을 본 박순태 회장은 "해철이가 맞어"라며 사진 속 인물이 수호 친부 박해철이라고 밝힌다.

이에 수호는 "골드애셋 오하영 집에서 봉비서가 찍어서 보낸 것"이라고 밝힌다.

한편,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건이(최지훈 분)을 구한 뒤 1년 전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 젬마(오산하, 이수경 분)는 건이를 데리고 오하영 집으로 돌아간다.

옆 좌석에 탄 건이를 본 젬마는 "하영아. 나 혹시 예전에도 아이 구한 적 있었어?"라고 질문해 앞좌석에 탄 오하영과 김남준을 긴장시킨다.
하영의 집으로 돌아온 젬마가 건이를 안고 행복해하자 이를 본 하영과 남준은 젬마가 과거 오산하였던 기억을 되찾을까 두려워한다.

하영은 젬마 몰래 남준에게 "설마 기억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라며 긴장한다.

한편, 수호는 박회장에게 오하영의 과거 가족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속 오하영 부친 얼굴을 본 박강철은 "이 사람 그 제약회사 사장이잖아요"라며 15년 전 오라바이오와 거래했던 사람이었음을 기억한다.

마침내 수호는 에스더(하연주 분)를 이용해 오하영 가족사를 파헤치려 한다.

수호는 에스더에게 "너 오라미술관 가지고 싶어?"라며 조애라(이승연 분)가 갖고 있는 오라미술관을 에스더에게 주겠다는 뜻을 비친다.

오라미술관을 주겠다는 말에 에스더가 관심을 보이자 수호는 "따라 와"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하영 아버지는 왜 죽은 것인지, 당시 사건에 조애라가 연관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남준은 짝사랑하는 젬마가 수호와 낳은 친아들 건이를 안고 단잠을 자는 것을 보며 두통에 시달린다.

이후 젬마는 고열에 시달리는 남준을 간호한다. 의식을 찾은 남준은 젬마에게 "정식으로 결혼식 하고 싶어. 젬마 당신이랑"이라며 청혼한다.

서류상 남편인 남준이 정식 결혼하자는 말에 젬마는 "결혼식?"이라며 깜짝 놀라 또 다른 기억을 해내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호를 보면 가슴이 뛰는 등 의식을 찾고 있는 젬마가 자신이 바로 수호 아내 오산하임을 언제 확실히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3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