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아자르 레알 이적 시사…“나의 결정 2주 전에 클럽에 전했다”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아자르 레알 이적 시사…“나의 결정 2주 전에 클럽에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첼시에 소속된 벨기에 대표 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사진)는 내년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현지시간 12일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을 0-0무승부로 마치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 도중 교체 출장한 아자르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15개의 어시스트로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아자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미디어로부터의 질문에 “나름대로의 결정을 내렸다. 클럽에는 2주 전에 전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미디어 ‘스카이 스포츠’ 등이 전했다. 첼시는 시즌 마지막 경기로 29일 열리는 유로파 리그(EL) 결승인 아스날 전만을 남기고 있다. 그 시합 후에 거취가 밝혀질 것인가 라는 질문에 아자르는 “그렇다고 생각 한다”라고 대답했다.

아자르의 이 같은 발언은 영국이나 스페인의 미디어에서는 이전부터 알려져 온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7년간 첼시의 ‘중원의 지휘관’으로 활약했던 아자르에게 EL 결승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