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리더스뷰'의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공덕 SK리더스뷰 인근에 있는 삼성물산 '래미안 공덕3차' 전용면적 84.98㎡는 지난 3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접속이 몰려 이날 오후 4시 이후 홈페이지가 다운되면서 접속이 불가능한 사태가 빚어졌다.
당첨자는 15일 오전 10시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오후 4시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공덕 SK 리더스뷰는 마포구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다.
특히 공덕 SK리더스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공기정화 시스템 '스마트 에어케어'를 전 가구에 설치하기로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