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010년 교제하던 배우 스튜어트 타운센드와 오랜 시간 교제하다 결별한 뒤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의 염문이 돌았던 샤를리즈. 최근 들어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사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심리와 관련 연애 에피소드를 꺼낸 샤를리즈는 스스로 “나와 교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자신을 분석하고, 이전의 교제상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집을 비우면 항상 (그의 것을) 버리고 싶어져서 견딜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샤를리즈는 그 예로 사귀던 애인이 아주 기묘한 구두를 가지고 있어서 그가 없을 때 그 구두를 버린 것을 들었다. 2시간 후에 돌아온 그가 “나의 밀짚신발은 어디?” 라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리고 “멋진 어른은 밀짚 신발은 신지 않는다”며 그의 위신을 생각해 버린 것이라고 역설했다.
샤를리즈와 교제하는 사람은 집을 비우는 사이에 자신의 물건이 버려지고 있는 것을 각오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