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소비자원, 백화점 두부값 전통시장보다 45% 비싸

공유
0

소비자원, 백화점 두부값 전통시장보다 45% 비싸

백화점에서 파는 두부 가격이 전통시장보다 45%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이, 햄과 국수, 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4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맛살(3.9%)과 된장(3.9%), 참치캔(3.0%) 등 16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수프(2.7%)는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고 지난해 12월 이후 값이 내렸던 어묵(1.1%)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시리얼은 –3.4%, 오렌지주스 2.4%, 냉동만두 0.9% 등 10개 품목은 가격이 내렸다.

우유와 두부 등 나머지 4개 품목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229원으로 전달보다 0.6%, 작년 같은 달보다는 1.3% 올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