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명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소난골 이사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에 참가한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Albina Assis Africano)여사는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SONANGOL QUENGUELA)’호(號)로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소난골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한 이후 6년만에 최종 인도해 소난골 드릴십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질 없이 인도하게 돼 기쁘다”며 “해양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드릴십은 최종 마무리 작업 후 6월말 출항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