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스人] 에어서울 사회공헌 특화팀 '민트나래'… "'같이 가치'로 행복 전달합니다"

공유
2


[뉴스人] 에어서울 사회공헌 특화팀 '민트나래'… "'같이 가치'로 행복 전달합니다"

center
한누리 매니저(왼쪽 첫 번째)와 김윤정 승무원(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한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특화팀 '민트나래'가 지난달 15일 첫 자원봉사 활동으로 서울 방화동 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자원봉사를 통해 얻게 되는 물질적 보상은 없지만 실제 활동을 하다 보면 값을 매길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를 얻는 기분이에요"

최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SR)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항공업계도 다양한 분야에서 CSR를 실천하며 이웃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서울' 소속 캐빈승무원들이 눈에 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실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 소속 승무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날아간다는 뜻의 봉사단체 '민트나래' 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배식 봉사, 도시락 전달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민트나래 소속 한누리 매니저(1기)와 김윤정 승무원(6기)을 최근 만났다.
민트나래는 지난해 말부터 4~5명 정도 소규모로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다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으로 늘어나 지난달 정식 발대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민트나래는 지난달 14일 서울 방화동 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하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무료급식 사업을 지원했다.

한 매니저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며 "봉사를 통해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승무원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팀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 승무원은 "사내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봉사활동 팀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개인이 갖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커졌다"며 "회사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center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사회공헌팀 '민트나래' 소속 김윤정 승무원(6기). 사진=에어서울

이들은 봉사활동이 주는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고 여긴다. 김 승무원은 "자원봉사를 통해 얻게 되는 물질적 보상은 없지만 실제로 활동을 하다 보면 값을 매길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얻게 된다"며 "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그들로부터 삶의 지혜도 얻는다"고 말했다.

'민트나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한 매니저는 "비행 스케줄이 많은 승무원 직업 특성상 승무원이 모두 직접 만나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방을 통해 봉사활동 장소, 날짜 선정과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분담할 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한 매니저와 김 승무원은 '민트나래' 활동을 통해 동료 승무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들은 또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점자도서관이나 주변 사회복지관에서 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에어서울 취항지인 캄보디아나 베트남에서 해외공항에 도착 후 현지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레이오버(Lay over)를 활용해 해외봉사 활동도 적극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