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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산업 '휘청'…포드도 인력 7천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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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산업 '휘청'…포드도 인력 7천명 감축

8월 말까지 세계 사업장서 6억 달러 절감 목표…북미서 시작
GM은 도요타에 1위 뺏기고 크라이슬러는 伊피아트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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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여전히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이다.

현지 ‘빅3’ 가운데 하나인 포드는 세계 사업장에서 8월 말까지 7000명을 감축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포드는 6억 달러(약 7162억 원)를 절감할 계획이다.

금융위기 이후 20세기 내내 세계 1위를 고수한 제너럴모터스(GM)는 일본 도요타에 2009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현지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 역시 2015년 이탈리아 피아트사로 넘어갔다.

포드는 자국 공장에 이어 인근 멕시코와 브라질 공장 등 단계적으로 인력 감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매체들은 세계 경기 침체가 이번 구조조정의 근본적인 이유지만, 포드 등 미국 차들이 소형화, 고급화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경향도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