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이어 베트남에서도 '돼지콜레라' 급속 확산

베트남 34개 지역에서 150만 마리 살처분…전국 돼지의 5% 규모

기사입력 : 2019-05-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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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콜레라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베트남 34개 지방과 도시에서 돼지 15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타임즈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주일 사이에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는 5개 지역에서 추가로 확산돼 전염지역이 34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농업 장관은 "방역을 잘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며 30일 후에 전염병이 끝나더라도 전염병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구엔 수안쿠옹 농업 및 농촌개발부 장관은 "19일 현재 아프리카 돼지콜레라가 전국 34개 도 및 도시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전염병으로 살처분된 돼지의 수는 150만 마리로 전국 돼지의 5%에 이른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당시 동물 보건국이 집계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는 29개 지방과 도시에서 발생했으며 감염 돼지의 총 수는 120만 마리 이상으로 전체 목장의 4 %를 차지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아프리카 돼지콜레라 전염병이 다른 5개 지방으로 퍼져 전국적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30만 마리로 집계됐다.

수안쿠옹 장관은 "베트남이 아프리카 돼지콜레라와 같은 위험한 질병에 직면한 적이 결코 없었다. 전염병은 지난해 8월부터 중국에서 새로운 전염병이 나타나 확산을 피할 수 없었고, 첫 번째 발병은 올 2월 초에 훙엔에서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행정기관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동원되었지만 자칫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농장뿐 아니라 큰 축사도 피해를 입어 하노이에서는 23개 축사가 200마리 이상을 키우고 있는데 가장 많은 수의 돼지가 살처분된 축사에선 무려 629마리가 살처분됐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에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가 계속 확산될 수 있다고 통보했으므로 각 부처 및 지역 모두 예방과 방역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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