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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다문화가족 지원에 힘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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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다문화가족 지원에 힘낸다

펀드 조성하고 다문화밀집지역에 지점 개설, 장학생 선발도

은행권이 다문화가족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Amundi자산운용,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Dream)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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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과 아문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 기금을 활용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지원협약을 맺었다”며 “협약 이후 우리농산물과 학용품세트를 후원하고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밀집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고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고객의 금융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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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광산지점 외에도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고객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일요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 영업점이 16개이며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 송금센터 3개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생 400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6억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5일까지 접수를 마쳤으며 오는 6월 초 최종 장학생이 발표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기회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증진은 물론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