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산 미구엘사, 마닐라 동부 대규모 물 공급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 2019-05-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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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 미구엘 라몬 S. 앙 대표 겸 COO.
필리핀 산 미구엘사(SMC)는 불라칸 지역 상수도 사업을 통해 얼마 전 공급이 시작된 물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38억 리터의 물을 공급하는 새로운 수원(水源)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인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라몬 S. 앙(Ramon S. Ang) SMC 대표는 연례주주총회 직후 열린 브리핑 자리에서 2주 안에 이 같은 사업을 당국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350억 페소(약 800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사용해 향후 5년 이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새로운 물 공급원이 건설될 곳과 물을 제공받을 지역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마닐라의 동부 지역이 지난 3월 초부터 물 부족 현상을 겪어 왔기 때문에 이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몬 S. 앙 대표는 이번 제안을 통해 이 사업을 지역이나 외국의 파트너 참여 없이 SMC가 단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MC는 앞서 지난 2016년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케이워터(K-water) 및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동쪽 앙겟 다목적댐의 물을 정수해 마닐라와 인근 불라칸 지역에 공급하는 2065억 원 규모의 '불라칸 상수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불라칸 상수도 사업은 2017년 착공해 지난 1월 1단계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불라칸은 마닐라 인근 북동쪽에 있는 주(州)로, 수도권의 행정‧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급속한 도시화로 물 부족 문제를 겪어 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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