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18%) 상승한 2064.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으나 기관의 물량이 쏟아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741억원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925억원을 내다팔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주, 거래대금 약 4조5200억원을 기록했다. 390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28개가 하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3개였다. 하한가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 주가도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의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1.93% 상승마감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도 0.81% 올랐다.
신한지주 0.99%, 삼성SDI 1.43%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 주가가 2.42%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 1.99%, SK텔레콤 1.94%, SK 1.24% 등 주가가 하락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없이 등락의 과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대외 변수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갈등을 내년대선 이슈로 부각 시킨 것은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국내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보다는 업종별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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