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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비아고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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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비아고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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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4일 최근 해외에서 이벤트 티켓 재판매 사이트인 '비아고고(Viagogo)' 관련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고고는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다.

우리말은 물론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티켓 판매를 중개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는 지난해 '비아고고'를 통한 거래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15건 접수됐다.

불만 내용은 주로 취소나 환급 거부, 원래 가격보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티켓 판매, 입장이 거부되는 티켓 판매 등이었다.

비아고고는 지난해 11월 영국 법원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명령받았고 뉴질랜드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제소를 당했다.

지난 4월에는 호주 연방법원이 과도한 예약비용을 부과한 행위 등과 관련해 벌금과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취소 서비스인 '차지 백'(chargeback) 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