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외모로 상대방의 비즈니스 능력을 평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가운데 32.5%는 ‘제 나이처럼 보이는 외모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21.8%, ‘어려 보이는 외모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0.3%로 나타났다.
직장인 가운데 40.7%(복수 응답)는 ‘직장 생활 중 동안·노안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로 패션(외모 제외)을 꼽았다.
‘말투(27.5%)’, ‘목소리(16.6%)’, ‘단어 선택(14%)’, ‘메이크업(0.9%)’, ‘미숙한 또는 원활한 업무 처리 능력(0.4%)’을 꼽은 직장인도 있었다.
한편, 동안에 가까운 직장인의 49.8%는 일할 때 나이보다 어려 보여서 겪은 문제는 딱히 없다’고 했지만, ‘반말을 듣는다(30%)’, ‘무시를 당한다(17.5%)’ 등의 응답도 있었다.
‘동료·동기들과 친해지기가 어렵다(18.2%)’, ‘업무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9.1%)’고 밝히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