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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유럽축구 5대 리그 ‘대박’ ‘쪽박’난 선수 ‘톱10’ 꼽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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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유럽축구 5대 리그 ‘대박’ ‘쪽박’난 선수 ‘톱10’ 꼽아봤더니…

유럽 5대 리그 2018-19시즌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세리에 A와 리그 앙의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전체 일정을 종료한다. 소문대로 활약을 보인 선수, 다시 부활한 선수도 있는 반면 기대를 저버린 선수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적정보 사이트 ‘Transfermarkt’이 산출하는 시장가격에 근거하며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평가를 올린 선수, 평가를 내린 선수를 알아봤다. 모든 정보는 5월24일 시점의 것이며 시장가치 또한 이날 시점의 환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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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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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시장가치를 가장 높인 선수 톱 10(상승률 순위)

우선 올 시즌 가장 좋은 평가를 한 선수를 소개해 본다. 2018년 7월1일 기준으로 시장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선수 ‘톱 10’을 선정했다. 시장가격은 그라운드에서의 퍼포먼스와 장래성도 고려되는 까닭에 20세 전후의 젊은 유망주가 랭킹을 독점했다.

1위에 오른 것은 U-20브라질 대표 DF 이메르송으로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뒤 베티스로 임대한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남미에서 첫 유럽 상륙을 이룬 첫해에 시장가격 상승률은 경이의 11,900%를 기록했다. 2위는 ‘한국의 축구신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발렌시아의 MF 이강인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프랑크푸르트의 DF 에반 은디카(4위)와 베티스의 FW 디에고 라이네스(10위)는 폴란드에서 개최 중인 U-20월드컵에 출전 중이라 이 대회의 활약여하에 따라 새로운 가격 상승도 있을 수 있다.

U-20월드컵 출전자격을 갖되 U-21유럽 선수권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불참하는 MF 니콜라 자니오ー로(7위)도 시즌 크게 이름을 올렸다 한 것이다. 같은 세리에 A에서는 여름에 제노바, 그리고 겨울에 밀란으로 영입된 FW 크리슈토후·평택이 6위에 랭크. 두 시장 가치는 함께 4000만유로(약 49억엔)에서 1년 전의 약 40배가 됐다.

◇ 1위 이메르송 (베티스/브라질/DF/20세)

-현재 시장가치: 600만유로/상승금액: 595만유로/상승률: 11,900%

◇ 2위 이강인(발렌시아 한국/MF/18세)

-현재 시장가치: 600만유로/상승금액: 595만유로/상승률: 7,400%

◇ 3위 오잔 카박(슈투트가르트/터키/DF/19세)

-현재 시장가치: 1,000만유로/상승금액: 985만유로/상승률: 6,566.7%

◇ 4위 에반 은디카(프랑크푸르트/프랑스/DF/19세)

-현재 시장가치: 2,200만유로/상승금액: 2,160만유로/상승률: 5,400%

◇ 5위 세르히오 레길론(레알 마드리드/스페인/DF/22세)

-현재 시장가치: 1,500만유로/상승금액: 1,470만유로/상승률: 4,900%

◇ 6위 크리스토프 피아텍(밀란/폴란드/FW/23세)

-현재 시장가치: 4,000만유로/상승금액: 3,910만유로/상승률: 4,344.4%

◇ 7위 니콜로 자닐로(로마/이탈리아/MF/19세)

-현재 시장가치: 4,000만유로/상승금액: 3,900만유로/상승률: 3,900%

◇ 7위 야콥 브룬 라르센(도르트문트/덴마크/FW/20세)

-현재 시장가치: 2,000만유로/상승금액: 1,950만유로/상승률: 3,900%

◇ 9위 리들 바쿠(마인츠/독일/MF/21세)

-현재 시장가치: 400만유로/상승금액:3 88만유로/상승률: 3,100%

◇ 10위 조엘링턴(호펜하임/브라질/FW/22세)

-현재 시장가치: 3,500만유로/상승금액: 3,375만유로/상승률: 2,700%
◇ 10위 디에고 라이네스(베티스/멕시코/FW/18세)

-현재 시장가치: 1,400만유로/상승금액: 1,350만유로/상승률: 2,700%

◇ 10위 하비 반스(레스터시티/잉글랜드/MF/21세)

-현재 시장가치: 700만유로/상승금액: 675만유로/상승률: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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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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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 시장가치가 떨어진 선수 톱10 (하락액 순위)

그럼 2018-2019시즌에 가장 평가가 떨어진 선수는 누구인가. 이쪽은 시장가치의 ‘하락률’이 아닌 ‘하락폭(하락액)’이 가장 컸던 선수를 차례차례로 늘어놓았다. 2,500만유로(약 310억 원)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불명예 1위를 차지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W 알렉시스 산체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DF 마르셀로. 둘 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본의 아니게 시즌을 보낸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아스널의 미드필더 메스트 외질도 마찬가지.

올 시즌을 상징하는 선수라면 토마스 뮐러,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의 ‘바이에른 트리오’도 잊어선 안 된다. 올해 3월 독일 대표 팀을 이끌 요아힘 뢰브 감독으로부터 갑자기 ‘구상 외 선고’를 통지 받은 것은 기억에 새롭다. 이 사건이 시장가격 사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표 직함이 없어지면 평가액이 어느 정도 내려가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리오넬 메시가 3위, 아르투로 비달이 9위에 오른 것은 흥미롭다. 특히 메시는 지난 시즌을 밑도는 플레이를 보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장가격은 큰 폭 하락했다. 전체를 둘러봐도 알게 하락금액이 큰 선수는 모두 30세 안팎으로 시장가치를 산출하는 데 ‘나이가 큰 요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U/칠레/FW/30세)

-현재 시장가치: 4,500만유로/하락액: -2500만유로/하락률: -35.7%

◇ 1위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브라질/DF/31세)

-현재 시장가치: 3,500만유로/하락액: -2500만유로/하락률: -41.7%

◇ 3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FW/31세)

-현재 시장가치: 1억6,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11.1%

◇ 3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폴란드/FW/30세)

-현재 시장가치: 7,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22.2%

◇ 3위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웨일스/FW/29세)

-현재 시장가치: 7,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22.2%

◇ 3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독일/FW/29세)

-현재 시장가치: 4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33.3%

◇ 3위 마츠 훔멜스(바이에른/독일/DF/30세)

-현재 시장가치: 4,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33.3%

◇ 3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FW/30세)

-현재 시장가치: 4,000만유로/하락액: -2000만유로/하락률: -33.3%

◇ 9위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칠레/MF/32세)

-현재 시장가치: 1,800만유로/하락액: -1700만유로/하락률: -48.6%

◇ 10위 메스트 외질(아스널/독일/MF/30세)

-현재 시장가치: 1,800만유로/하락액: -1,500만유로/하락률: -48.6%

※외질 외 9명도 하락금액이 1,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스페인/27세)

◇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세르비아/24세)

◇ 토마 르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23세)

◇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26세)

◇ 곤살로 이과인(첼시/아르헨티나/31세)

◇ 아드리앙 라비오(파리 생제르맹/프랑스/24세)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33세)

◇ 제롬 보아텡(바이에른/독일/30세)

◇ 라자 나인골랑(인텔/벨기에/31세)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