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데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AP통신은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며 여러 장르가 결합된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가장 호평받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dpa통신도 현대 한국 사회의 계급 문제를 파헤친 영화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봉 감독의 학생운동 전력과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경 등을 언급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