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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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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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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이달 말부터 핀테크 기업의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9억 원이 투입되는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성장단계별(초기·중기·성장), 비즈니스 모델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핀테크 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상담과 업무공간 제공 서비스가 실시된 가운데 이달 말부터는 맞춤형 교육, 멘토링, 해외 진출 컨설팅이 시작될 예정이다.

맞춤형 교육은 이달 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 뒤 예비 창업자·구직자 대상 과정(내달 24일∼8월 31일)과 재직자 대상 과정(내달 11일∼12월 3일)으로 나뉘어 연중 실시된다.

멘토링은 지난달부터 대상자를 모집·운영해 현재 17건이 진행 중이다. 정기·비정기로 나뉘어 연중 상시 운영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할 수 있다. 법률·특허·회계 및 세무 등에 관한 해외 진출 컨설팅은 다음 달 중 기업을 선정한 뒤 1, 2차로 나뉘어 연말까지 이어진다.

업무공간의 경우 이달 말 현재 15개 핀테크 기업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중 업무공간 제공을 공개 모집하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별도 공고한다. 내년 5월 마포 청년혁신타운이 조성되면 기존 판교의 업무공간을 마포 청년혁신타운으로 확장·이전할 예정(40개)이다.

금융위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별 진행상황과 성과 등은 분기별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