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SQM "올해 세계 리튬 수요 17% 증가, 31.5만t "

공유
2


[글로벌-Biz 24] SQM "올해 세계 리튬 수요 17% 증가, 31.5만t "

세계 2위 생산업체 4억 달러 투자 늘려 2022년 알버말 추월 각오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 칠레의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올해 세계 리튬 수요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enter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SQM 리튬 광산.사진-SQM


리튬은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2차 전지의 핵심 소재다. 최근 스마트폰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미국의 광산업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SQM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에도 리튬의 가파른 수요 증가로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리튬가격 하락과 로열티 인상으로 SQM.의 1분기 이익이 약 3분의 1 가량 급락했다.
그럼에도 SQM은 올해 세계 리튬 소비량이 전년(26만t 남짓)에 비해 17% 증가한 최소 31만50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QM은 올해 리튬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만t, 4만5000~5만t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SQM은 내년에는 판매량이 올해보다 30% 증가해 대략 6만5000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SQM은 지난해 칠레정부와 오는 2025년까지 생산량을 세 배 이상 늘리며,로열티를 급격히 인상하는 반면 국내 배터리 부분품 생산업체에는 할인된 가격에 리튬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SQM은 현재 진행중인 4억 달러 규모의 탄산리튬 공장 확장이 완료되면 아타카마 염호에서 최대 연간 18만t의 탄산리튬 생산이 가능해져 2022년까지 세계 1위 리튬 생산업체인 미국의 알버말(Albemarle)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enter
세계 리튬 생산국 순위. 사진=미국지질학회


미국 지질학회(USGS)에 따르면, 칠레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52%를 차지하는 나라지만 지난 2017년 호주에 최고 생산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2017년 호주의 리튬 생산량은 1만8700t, 칠레는 1만4100t으로 각각 집계됐다.시장점유율은 호주가 2016년 36.8%에서 2017년 43.5%로 올라간 반면 칠레의 점유율은 37.6%에서 32.8%로 내려갔다.

칠레는 투자를 늘려 리튬을 칠레 최고의 수출 상품으로 만드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칠레구리위원회에 따르면, 칠레 최고의 수출상품은 구리(339억 달러)이며 리튬은 몰리브데넘(12억 달러)과 철광석(10억 달러)에 이어 4위(6억 842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