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 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27일 광주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와 함께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조혁신을 위해 정부는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신규구축, 고도화에 기업 지원금을 증액해 각각 1억원과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시설투자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자금과 3천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투자 펀드도 조성했다.
지난해 광주·전남에 124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생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21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후 생산성은 30% 올라가고, 추가고용도 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조기업 및 컨설팅 공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 다른 B사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현재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으나 영세 제조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재홍 광주·전남중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나온 애로와 정책건의는 꼼꼼히 챙겨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