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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中 서비스 연장 계약… 5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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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中 서비스 연장 계약… 55억 규모

엠게임이 중국 파트너사인 베이징후롄징웨이(구 17게임)와 465만달러(약 55억원) 규모의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게임이 중국 파트너사인 베이징후롄징웨이(구 17게임)와 465만달러(약 55억원) 규모의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게임이 중국 파트너사와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3년 연장했다. 계약 규모는 465만달러(약 55억 원)다.

엠게임은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요우시엔꽁스와 이 같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이다.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2005년부터 이번 계약까지 총 7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무협 장르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으로 2005년 출시 당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한국의 대표 게임 IP(지식재산권)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엠게임의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장 계약도 현지의 인기 상승세를 반영해 지난 2016년 체결한 재계약 규모 대비 약 95만불 상승한 조건으로 체결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엠게임 전체 매출의 20% 이상 차지하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가 안정적으로 확보됐다”며, “중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