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소속된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사진)이 팀과 마드리드행에 대동해 챔피언스 리그(CL) 결승전을 치를 것 같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토트넘은 29일 CL 결승이 열리는 스페인으로 떠나지만 그 멤버 중에 케인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결승출전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발 출장을 할지는 아직 모르는 것 같다. 토트넘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 묻자 “그를 처음부터 사용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만약 (기용해) 이기면 훌륭하다고 이야기되고, (기용하지 않고) 지면 죽을지도 모른다. 그 결단인지 올바른지는 시합 후에 평가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코멘트. 그는 선발 출전은 밝히지 않았지만 출전할 수 있는 상태임을 시사했다.
프리미어 리그 팀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는 CL결승전은 6월1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개최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