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 시장과 100여개 시민・사회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은 28일 회의를 열어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서울 이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울산 존치(存置: 그대로 둠) 촉구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 등도 “그동안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고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에 대한 시민들 열망을 확인했다”며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부분파업을 실행해왔으며 2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오는 30일 울산으로 집결해 주주총회일인 31일까지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