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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마린 글로벌, 한국해양경찰청 인천선박통행서비스 우선 입찰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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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마린 글로벌, 한국해양경찰청 인천선박통행서비스 우선 입찰자로 선정

6월부터 프로젝트 시작…향후 4건의 VTS프로젝트에도 도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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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제공 업체인 이마린 글로벌 (EMRN)이 한국해양경찰청의 인천 선박통행서비스(VTS) 우선 입찰자로 선정됐다고 29일(현지 시간) 마린뉴스가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00만 달러 규모로 영흥만에 새로운 레이더 기지가 설치되면서 6월부터 시작된다. VTS설치는 센터에 통합된 8개의 기존 사이트를 포함하는 네트워크의 일부다.
인천은 선박 통행량 및 화물 취급 능력으로 보아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이며 북한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특별 전략 및 국가 안보적 이점을 갖고 있다.

이마린 글로벌의 김웅규 회장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안 VTS 운영 시설에서 기술이 향상된 새로운 모니터를 교체하고 설치하기 위해 45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이전에 발표 된 SAAB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해상 교통 및 감시 사업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VTS프로젝트들 중에서 추가 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4건의 VTS 계약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입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한화로 20억 원에서 100억 원이다. 회사는 일반적인 시스템 통합 업체 중 하나 인 DAILI와의 제휴로 올해 초 이번 VTS 계약을 따냈다.

회사는 2001년에 설립되어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완전 통합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해상 ICT융합을 실현하고, 주로 한국과 미국 및 중국 시장으로의 단기적 확장을 통해 최첨단 전자 내비게이션, 해양 인터넷(IoT) 및 해상 빅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기술력을 향상시켜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