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올해 1분기(1~3월) 상가임대료 분석 통계에서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 3150원(3.3㎡ 기준 7만 6395원)으로 조사됐다.
또 상가건물 각층에 따른 수익성, 쾌적성 등의 차이를 수치화한 '층별 효용비욜'에서 1층을 제외하고는 2층(60.9%)이 가장 높았으며, 11층 이상(60.2%), 6~10층(52.9%)이 뒤따랐다. 효용이 가장 낮은 상가층은 지하 1층(35.19%)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수요자 접근성이 가장 큰 1층이 임대료가 가장 높다. 다만, 임대료와 매출을 고려하면 1층 상가의 수익률이 가장 높지는 않다"면서 "입지, 지역 요인, 건물 용도 등에 따라 층별 효용은 달라질 수 있고, 건물층마다 입점 가능한 점포 유형도 달라 효용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