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업장 지역 학교 찾아 미래 인재 양성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이 자사 사업장이 있는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반도체 기술교육과 반도체 분야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SKHU 행복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경기도 이천 지역 초·중등 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이천 지역뿐 아니라 충북 청주 지역 학교도 추가해 약 1800여명 지역 중‧고교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한 강의 분야도 메모리반도체 외에 비메모리 분야인 이미지센서(CIS‧CMOS Image Sensor)를 포함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강사도 14명으로 대폭 늘렸다. 강사진은 SK하이닉스 사내대학(SKHU)의 전임 강사로 구성했다.

SK하이닉스에서 구성원 교육을 담당하는 김대영 상무는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우수한 반도체 기술지식과 SKHU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반도체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