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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IIRFA 2019 서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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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IIRFA 2019 서울 포럼' 개최

강호 보험개발원장./사진=보험개발원이미지 확대보기
강호 보험개발원장./사진=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30일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아시아 7개국, 9개 보험기관이 참석하는 ‘IIRFA 2019 서울 포럼’을 열었다.

IIRF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아시아 8개국의 회원국 및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이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 대만, 인도 등 IIRFA 회원국 주요 인사와 감독당국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IRFA의 보험 전문가들이 각국의 인슈테크, 최신 보험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 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기관들은 보험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최신 상품·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대만의 요율산출기관 TII는 버스나 트럭 등 사고발생율이 높은 상용차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한 텔레매틱스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OJK는 인슈테크 관련 법규제 및 농업보험, 공공재보험, 관광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 동향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보험통계 집적기관인 ISM은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의 일례로서 2018년에 도입한 보험사기 방지시스템을 소개했다.
박진호 보험개발원 기술연구소장은 보험개발원에서 개발 중인 AI 기반 자동차사고 견적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201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됐다.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