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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말레이 총리, 일본서 화웨이 '극찬'…"美 기술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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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말레이 총리, 일본서 화웨이 '극찬'…"美 기술보다 앞서"

"말레이시아, 화웨이 제품 가능한 한 사용할 것"

도쿄 도내에서 개최된 '아시아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화웨이의 기술을 극찬했다. 자료=트위터/마하티르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도내에서 개최된 '아시아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화웨이의 기술을 극찬했다. 자료=트위터/마하티르
방일 중인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가 미국의 최고 우방국으로 최근 중국과 화웨이 배제 운동에 앞장서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심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마하티르 총리는 5월 3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의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을 돕고 있다는 이유로 화웨이에 대해 사실상 금수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꾸짖었다.
심지어 마하티르 총리는 "화웨이의 기술은 미국의 기술보다 매우 선행하고 있다"고 극찬하며, 말레이시아는 화웨이 제품을 "가능한 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도내에서 개최된 '아시아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마하티르 총리의 이 같은 견해에 대해 세간에 적지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