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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6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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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6월 오픈

6월1일~30일 주말마다 레츠런파크 서울서 운영
전남·충남·경북·강원 등 지역 농가 참여해 특산물 선보여

한국마사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지역농가 판로확대와 소비자 편의증진을 위해 6월 한달간 매주말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마사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말마다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전남, 충남, 경북 등 전국 농가들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과 2일에는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한 무산 김, 버섯, 산나물 등을 판매한다.

8일·9일에는 천일염, 감태, 과메기 등 충남과 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15일·16일에는 전남 함평군에서 15개 농가가 참여해 도라지, 잡곡, 장류, 꿀 등을 판매한다.

22일·23일에는 전남 나주시와 강원 평창군이 배, 한우, 산삼주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29일·30일에는 충남 홍성군 18개 농가가 채소, 한과, 쌀, 계란, 젓갈, 우유 등을 선보인다.

마사회는 장터가 열리는 토요일마다 각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이름으로 내걸은 경주를 개최하고 해당 경주에서 우승한 마주, 조교사, 기수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전달한다.

마사회는 이 외에도 경주 프로그램 책자, 경주로 내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지역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유휴공간을 이용해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으로 농가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오픈마켓은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일 뿐만 아니라 지자체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방문객이 다양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접하고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