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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제출회사 27%, 재무사항 기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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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제출회사 27%, 재무사항 기재 미흡

금감원, “주요공시 누락 상장법인 종합 고려해 심사대상 선정할 것”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상장법인 등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 중 27%의 재무사항 기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18년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결과에 따르면 2481개 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686개의 사업보고서 중 재무사항에 기재 미흡이 발견됐다.
재무사항에서는 요약재무정보, 대손충당금·재고자산 현황, 수주산업·신(新)기준서 관련 내용, 회계감사 현황 등의 기재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비재무사항에서 기재 미흡이 발견된 법인은 7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변경 때 인수조건과 인수자금 조달방법을 기재하지 않거나 이사의 임기, 연임여부 횟수 미기재, 이사회 의장 미기재, 보수항목별 산정기준․방법의 구체성 미흡 등이 주요 기재 미흡 사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