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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돌파구는? 삼성전자 등 실적개선주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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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돌파구는? 삼성전자 등 실적개선주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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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최근 하락장에서 실적개선 모멘텀을 가진 종목에 러브콜을 보냈다.

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다.
2일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다음주 추천주로 다시 꼽았다.

높은 시가배당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비은행부문 전략으로 2조 원대 순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의 경우 올해 백화점의 VIP 고객향 매출로 상위 3개사 중 실적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면세점은 중국인 수요 지속, 규모의 경제효과와 경쟁완화로 큰 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제조유통업체인 F&F는 제품다각화, 글로벌 사업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에 주목됐다. 내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영업레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SK증권은 5G 관련주에 꽂혔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국내 5G 통신커버리지 구축으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베트남으로 제조공장의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해외매출의 확대가 예상되는데, 주요 국가들이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상용화의 속도전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 5G 디바이스 모두를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올해 자동차 부품/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수혜를 입을 전망인데, 화웨이 제재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는 고무시황 회복에 따른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으로, 케이엠더블유는 5G고주파 빔포밍 기술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