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은 개발금융기관, 수출신용기관 및 국제상업은행들이 함께 관여해 투자된다. 이번 투자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그린필드 광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간 기관과 국제 상업은행이 함께한 첫 번째 사례다.
이번 투자는 보사이트 광산 자체에 대한 자금 외에도 항만시설 개선과 다중 사용자 레일 시스템을 포함한 운송 인프라 비용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후반에 가서 알루미나 정련소의 추가 건설도 고려 중이다.
국제재정공사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의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부총재인 세르지오 피 멘타는 "이 프로젝트가 보사이트 부문과 전반적인 경제 건설까지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니가 국내 시장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조달하고 철도 및 항구 기반시설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수출을 늘리고 지역 경제성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은 2013년 두바이 알루미늄(DUBAL)과 에미레이트 알루미늄(EMAL)의 합병으로 창립된 알루미늄 거대 기업이다. 합병 당시 EGA의 기업 가치는 150억 달러다. 이 회사는 보사이트와 알루미나 및 1차 알루미늄 제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