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성인 3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에 따르면, 국민은 초등학교 교사 월급(350만 원으로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대기업 CEO가 그보다 6.82배 많은 월급을 받는 게 '적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연 조사 기준인 월급 350만 원, 연봉 4200만 원과 비교하면 70.8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사연 조사에 따르면, 의사 수입은 초등학교 교사보다 2.11배 많은 게 적절하고, ▲대학교수 1.71배 ▲국회의원 1.33배 ▲제조업 숙련기술자 1.12배 ▲대기업 신입사원 0.92배 ▲ 환경미화원 0.73배 ▲공장 비숙련근로자 0.71배 ▲점원 0.63배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