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일(현지 시간) GE가 벨포르 공장을 폐쇄하지 않는 대신 1000명의 종업원을 해고하고 항공부품 제조 등 대체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포르 공장에서는 가스, 증기, 원자력기술을 다루고 있다.
GE는 다른 나라의 GE 사업이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GE 프랑스 고위관계자는 "벨포르 공장을 폐쇄되지 않는다"면서 "유럽에서 GE파워의 가장 큰 생산시설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와 GE는 종업원 해고와 관련해 교섭을 개시했다.
GE는 2014년 알스톰으로부터 가스터빈 제조사업을 매입했으며 프랑스 정부와 협정을 통해 1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회사는 가스 터빈 발전소 시장 붕괴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재산업화 기금에 5000만 유로(5600만 달러)를 내기로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